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헤파이스토스

sue6930 2023. 4. 23. 08:10

헤파이스토스 개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올림푸스 12신 중에 한 명으로 불, 금속, 공예의 신입니다. 대장장이, 조각가, 장인들의 수호신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아이가 너무 작고 못생겨서 헤라는 헤파이스토스를 낳자마자 올림푸스 산에서 던져버렸습니다. 신으로 태어났지만 태어난 순간부터 버려진 비극적인 운명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헤파이스토스는 헤라를 묶은 의자, 프로메테우스를 묶은 쇠사슬, 최초의 인간 여자인 판도라의 상자, 헤르메스의 날개 달린 신발과 모자, 아테나의 아이기스, 아프로디테의 허리띠, 아가멤논의 지휘봉, 헬리오스의 태양 마차, 아레스의 검이 이 신의 작품입니다.  

 

헤파이스토스와 헤라

헤파이스토스는 어머니 헤라에게 복수하고자 아름다운 황금 의자를 만들어 헤라에게 선물합니다. 그 옥좌에 앉는 사람은 앉는 순간 보이지 않는 사슬로 묶이게 되는 장치가 된 특별한 의자였습니다. 화려한 의자에 마음을 빼앗긴 헤라는 의자에 앉게 되고 그 순간 의자에 포박되고 맙니다. 사슬을 풀어보려고 했지만 모두들 실패하고 유일하게 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 의자의 제작자인 헤파이스토스 뿐이었습니다. 여러  신을 보내어 설득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헤파이스토스를 찾아간 디오니소스만 성공했습니다. 디오니소스는 헤파이스토스를 술에 취하게 한 후 그를 설득해서 헤라를 풀어주었습니다. 

헤파이스토스와 아프로디테

헤파이스토스는 올림푸스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아프로디테와 결혼했지만 둘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헤파이스토스는 신체적 결함이 있는 못생긴 신이었고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신이었습니다. 일에만 몰두한 나머지 아내에게 소홀하여 아프로디테는 아레스와 불륜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아프로디테는 아레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들과 인간들과 사랑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헤파이스토스는 아내의 불륜을 알고 있었지만 아내에게 직접적으로 말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에 마법의 그물을 만들어 침대에 연결해놓았습니다. 아프로디테와 아레스가 함께 침대에 눕자마자 그물이 그들 위로 떨어졌고 둘의 불륜행각은 모든 신들에게 노출 되었습니다. 

 

그리스 예술의 헤파이스토스

그리스 예술에서 표현된 헤파이스토스는 주로 추남에 절름발이로 표현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장이가 철을 정련할 때 비소를 사용하는데 오랜 기간동안 비소에 노출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피부가 착색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리스 유물에서는 비소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헤파이스토스는 로마식으로는 불카누스라고 불립니다. 이는 화산을 뜻하는 볼케이노에서 나왔으며 프로메테우스가 헤파이스토스에게 불을 훔쳤다는 전승이 있는 등 불과 관련된 신이기 때문입니다. 

 

헤파이스토스와 아테네

여신 아테네는 처녀의 신으로 유명한 신으로 아테네의 신전인 파르테논 신전 역시 처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처녀신인 아테네에게도 아들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헤파이스토스였습니다. 아테네는 전쟁에서 사용할 무기를 얻고자 헤파이스토스 대장간으로 찾아갔습니다. 헤파이스토스는 아테네를 보는 순간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아테네는 헤파이스토스의 마음을 거절하였고 그 순간 헤파이스토스는 아테네의 다리에 사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행동에 불쾌해진 아테네는 양털로 정액을 닦아 땅에 던져버렸는데, 이 순간 대지가 임신하여 에리크토니오스가 태어나게 됩니다. 아테네는 하는 수 없이 아들을 파르테논 신전에서 기르게 되었고, 이 아이는 커서 아테네의 왕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처럼 다리가 불편했지만 손재주를 물려받아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전차를 발명했다고도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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